애국지사 강일원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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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애국지사 강일원 선생이 12일 오전 7시30분 대구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20세 때 안동농림학교 학우들과 함께 항일결사인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을 조직, 활동했다. 안동 시내 일본 기관.요인 습격계획이 사전에 발각되는 바람에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강석환씨(대한노인회 대구중구지회 사무국장) 등 5남3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파티마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053-95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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