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일출객들로 붐비는 고속도로…강릉→서울 4시간 20분

중앙일보

입력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한 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바라본 수평선 위로 태양이 뜨고 있다. 연합뉴스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한 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바라본 수평선 위로 태양이 뜨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날인 1일 일출객들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영동권은 이날 새벽부터 일출 무렵까지 지방 방향 정체를 보이다가 일출 이후 서울 방향 정체가 발생해 늦은 오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쯤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쯤 가장 혼잡해졌다가 오후 6~7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해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예상 최대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대전 2시간20분 ▶부산 5시간5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서서울 출발) 4시간40분 ▶강릉 4시간 ▶양양(남양주 출발) 3시간20분이다.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 2시간 ▶부산 5시간30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도착) 4시간10분 ▶강릉 4시간20분 ▶양양(남양주 도착) 3시간3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437만대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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