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 야산에서 화재…"소강상태"

중앙일보

입력

14일 오후 9시 59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오후 11시 현재 산불 피해는 축구장 3개 면적 정도이며 바람이 잦아들어 소강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산림당국은 특수진화대원 52명, 소방대원 45명, 공무원 20명 등 117명과 소방차를 비롯해 진화 장비 27대를 긴급 투입했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0.8m의 바람이 불고 있었으며, 습도는 45%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였다. 양양에는 지난 11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진화자원을 투입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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