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기존 사업 모델 혁신으로 지속적 실적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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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ESG경영 등을 통해 각 관계사들이 기존의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작업을 지속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등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사진 SK그룹]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ESG경영 등을 통해 각 관계사들이 기존의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작업을 지속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등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사진 SK그룹]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ESG경영 등을 통해 각 관계사들이 기존의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작업을 지속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들어 2분기 연속으로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윤활유 사업과 손익이 크게 개선된 배터리 사업 영향이 컸다. 특히 배터리 사업은 2분기 연속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상반기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유가 및 석유 화학 제품 가격 상승, 배터리 판매 실적 호조로 2021년 2분기 매출액이 지난 1분기 대비 1조8798억원 증가한 11조1196억원을 기록했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하락과 유가 상승 폭 축소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830억원 감소한 2331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PX 공정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판매 물량이 일부 감소하고 재고 관련 이익이 줄었으나, 아로마틱 계열 스프레드상승 등 마진 개선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496억원 증가한 1679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사업은 정유사 가동률 축소 등 타이트한 기유 수급 상황으로 인해 마진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 분기 대비 894억원 증가한 22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배터리사업은 신규 판매물량 확대로 매출액 63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액(3382억원) 대비 약 86% 증가하며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소재사업 영업이익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중국 공장의 추가 가동 및 생산 안정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 분기 대비 97억원 증가한 4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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