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르드나제 소 외무 9월초 방북할 듯/일 산경신문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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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9월초로 예정된 일본방문 직후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31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유력소식통을 인용,『소련은 북한을 현단계에서 버릴 생각이 없다』고 전해 셰바르드나제장관의 북한방문이 우호친선 관계유지에 있음을 시사했다.
이 소식통은 셰바르드나제장관의 북한방문 목적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크렘린의 대아시아ㆍ극동 긴장완화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에 개방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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