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타는 아파트 값도 거래도"시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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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이사가 뜸한 여름철 비수기인데다 분당·평촌·일산 등 신도시아파트 공급물량에 대한 기대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파트시세는 약보합세. 매물이 거의 없으며 따라서 거래 또한 별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매가나 전세값 등 아파트시세를 변동시킬만한 요인이 없다는 부동산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방은 둔산 지구에서 7천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대전의 경우 약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을 뿐 다른 지역에서는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다.
특히 신학기 때마다 학교문제로 상승폭이 컸던 서울지역의 전세 값은 비수기라서 상계동과 목동일대 아파트 등이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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