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 해볼만/하반기 서울서만 7천가구(생활경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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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평당 분양가는 350만원선
올 하반기중 서울지역에서 모두 7천1백여가구의 재개발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본사가 각 주택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중 서울시내 23개 지구에서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이 착공돼 총 건축물량 1만9천9백95가구의 35%인 7천1백5가구가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일반분양될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5%의 아파트는 사업지구내 기존 건물 및 토지소유자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재개발사업은 세입자문제등이 늘 걸려 있어 분양시기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일반분양되는 재개발아파트도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원가연동제의 적용을 받게 되므로 평당 분양가는 어느 지역에서 분양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컨대 땅값이 3백만원(평당)이고 용적률을 2백%라고 가정하면 평당 택지비용은 1백50만원이 되므로 여기에 정부고시건축비(1백13만∼1백30만원)를 더한 2백60만∼2백80만원이 분양가가 된다.
이같은 분양가외에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재개발지역 중ㆍ소형에 대해서도 채권입찰제가 실시될 것이 분명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액은 평당 3백5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서울지역 재개발아파트 분양예정
건 설 업 체 예정시기 위 치 총가구수 일반분양분
현 대
산 업 개 발 7월 사당동산24 265 156
우 성 건 설 〃 방배동2525 468 250
럭 키 개 발 〃 대현동61 900 100
현 대
산 업 개 발 8월 돈암동5 619 207
경 남 기 업 〃 답십리동645 225 60
신동아 건 설 〃 본동455의13 765 200
한 국 건 업 〃 수유동240 1,454 700
한 양 〃 신림3동114 132 45
현 대 건 설 9월 봉천3동1 2,134 1,000
중 앙 산 업 〃 고덕동209 410 100
한 신 공 영
한 일 개 발 10월 돈암동606 3,801 1,050
현 대
산 업 개 발 〃 구로동179의1 686 247
쌍 용 건 설 〃 창신동9 1,504 800
럭 키 개 발 〃 구로동125 427 150
한 신 공 영 〃 답십리동42 600 300
럭 키 개 발 〃 도곡동875 1,094 500
대 림 산 업 〃 연희동산2의65 220 70
삼 부 토 건 11월 길음동877 714 120
현 대
산 업 개 발 〃 홍제2동308 704 350
신동아 건 설 〃 행당동342의81 622 270
동 산 토 건 〃 금호3동
1345의2 1,267 270
국 제 건 설 12월 신림동산79 600 60
신동아 건 설 〃 응봉동199의1 384 100
총 계 19,995 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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