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코만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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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월남전을 무대로 어느 미군 특공대원의 영웅담을 담은 영화가 『지옥의 코만도』다.
소련이 월남전에 직접 개입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지만 영화는 극중에 공산군을 지휘하는 소련군 진지를 설정하고 이 진지에 미 특공대원을 단신 잠입케 해 처절을 극한 전투를 벌이게 한다.
이 과정에서 미소간의 첩보전도 곁 들여 지는데 시종일관되는 전투장면이『람보』와 맞먹는 박진감을 주고 있으나 지나칠 정도로 잔혹하다고 할 수 있다.
액션스타 렙 브라운이 특공대원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연출은 빈선트 다운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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