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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브리핑] 10월 1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행사 모임

충남 서천군은 지역 명주(名酒) 육성을 위해 소곡주 제조업체인 한산소곡주(대표 나장연)와 함께 18~19일 '소곡주 담그기 체험행사'를 연다. 행사 참가자들은 소곡주 제조 기술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 쌀 불리기, 고두밥 만들기, 술빚기 숙성 등 소곡주를 직접 담가볼 수 있다. 영화 'JSA'의 무대인 금강 하구둑 신성리 갈대밭과 한산모시관 등을 관람하는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041-950-4133.

*** 취업 정보

하나은행은 대전시 중구 오류동 콜센터에서 근무할 텔레마케터 50명을 모집한다. 만 28세 이하로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등을 갖춰 22일까지 충청하나은행 3층 콜센터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1일.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kr)나 대전콜센터(042-520-7801~5).

*** 이웃 사랑

강원도 원주밥상공동체는 불우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4일 봉산동 봉산철다리 옆에 연탄은행 3호점을 열었다. 원동점과 학성동점에 이어 문을 연 3호점은 내년 3월 말까지 매일 연탄 1백50장을 비치, 한사람당 3~4장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장애인.노인에겐 배달도 해준다. 원주밥상공동체(033-766-4933)는 올 겨울 연탄은행 운영에 8만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후원 신청도 받는다.

*** 문화 마당

강원도 춘천에서 침선(針線)공예 작품활동을 해온 전영자씨와 그 문하생인 침선상록회 회원들이 15일부터 19일까지 춘천예술마당 아트플라자에서 침선공예전을 연다. '전통과 생활의 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예전에는 전씨의 사주보.조각보.타래버선 등 70여점과 손기옥씨의 두루주머니 등 회원 10명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전씨는 중국 용정 광명정보고에 다닐 때 조선 궁중 침궁이었던 이정인씨에게 침선 수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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