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무역사무소 설치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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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체코는 15일 양국간 무역사무소의 교환설치에 합의했다.
대한무역진흥공사의 이맹기 사장과 체코상의의 야로슬라브 야코베치 회장은 양국간 교역증진과 업무협조 등을 위해 무역사무소의 교환개설이 필요하다는데 합의, 오는 17일 오후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실에서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체코는. 한국의 대 동구진출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으나 최근 양국 실무자간에 무역사무소의 교환개설이 늦어지는 것은 양국간 경제협력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아왔다.
이로써 한국은 루마니아를 제외하고는 체코·유고·헝가리·불가리아·소련과 수교 또는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게 되었으며 루마니아와도 조속한 시일 내에 무역사무소의 교환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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