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안 빛난 최지만 3출루… 탬파베이는 5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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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USA투데이=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USA투데이=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출루 기계다운 활약을 했다. 세 타석 모두 출루했다.

1회 첫 타석 안타 치며 타율 0.260 끌어올려 #6회엔 2스트라이크에서 볼 네 개 골라내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이 됐다. 출루율은 0.366에서 0.383까지 올라갔다.

최지만은 2회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초구를 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경기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최지만은 4회와 6회엔 볼넷을 얻었다. 특히 6회엔 노볼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차분하게 상대 공을 골라냈다.

그러나 세 번 모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1-6으로 뒤진 8회 대타 테일러 워르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3-6으로 져 5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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