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만나면 힘 솟는다"|연세 4연승 신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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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연세대가 대학 최강으로 꼽혀오던 중앙대를 격침시키며 제26회 추계대학연맹전에서 최소한 공동우승을 확보했다.
연세대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리그 3일째 경기에서 장신센터 강양택(강양택)의 골밑 활약(23점·리바운드 10개)과 1년생 가드 오성식(오성식·19점)의 재치 있는 게임리드에 힘입어 막판 중앙대 추격을 뿌리치고 89-82로 낙승, 4연승을 구가했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최종일인 8일 고려대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공동우승을 확보, 올 시즌 춘계연맹전·대학선수권대회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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