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자녀 이후 출산장려금 500만원

중앙일보

입력

경남 통영시는 내년 1월부터 셋째자녀 이상을 낳는 가정에 출산장려금으로 5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통영시에 따르면 저출산 풍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2007년 1월부터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일정기간 이상 둔 가정가운데 셋째아이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 500만원씩을 일시불로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조례제정과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셋째 이후 쌍둥이를 낳았을 때는 출생 신생아 수에 맞춰 각각 지급을 하게 된다.

시는 출산장려금으로 2007년에는 100명(5억원), 2008년 130명(6억5천만원), 2009년 170명(8억5천만원)의 셋째 이후 신생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는 별도로 통영시는 올 1월부터는 다자녀 가정의 보육비 지원을 위해 셋째자녀 이상을 낳은 가정에 해당 자녀가 5살이 될때까지 매달 일정액의 보육료를 지급하고 있다.

(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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