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비만 여학생 보다 남학생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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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지역 초.중학교 학생 가운데 남학생들의 비만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7월 초등학생 7만5천105명, 중학생 3만4천887명을 대상으로 비만, 비만증 고혈압, 당뇨병 등을 조사한 결과 여학생 보다 남학생들의 비만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전체 학생의 7.9%인 5천93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남학생 9.5%(3천685명), 여학생은 6.2%(2천246명)를 차지했다.

중학생은 8.55%인 2천962명이 비만 증세를 보였으며, 남학생 10.5%( 1천901명),여학생은 6.35%(1천61명)로 나타났다.

또 비만증 고혈압은 초등학생 44명.중학생 45명, 비만증 당뇨병은 초등학생 8명,중학생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부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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