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무원 확진…구청 폐쇄·직원 1000명 전원 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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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 연합뉴스

인천 서구청. 연합뉴스

인천시 서구 소속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구청 본청 공무원 1000여명 전원이 검체 검사를 받는다.

서구는 23일 소속 공무원 A씨가 확진됨에 따라 주민센터·출장소 등을 제외한 구청 본청 공무원 전원인 약 1000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씨는 서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구청 폐쇄 후 방역작업을 벌이고 A씨의 감염경로, 동선,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는 소속 공무원(40대·남)이 양성 판정을 받자 지난 22일 부평구 직원 등 1178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다. 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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