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10대 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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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보건소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충북 옥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옥천읍에 거주하는 A군은 전날 고열·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20분 확진 판정을 받은 A군은 충북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A군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군은 지난 16일 부모, 고모와 함께 충남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A군의 부모, 고모는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방학 중이어서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북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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