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향과 약효 가진 버섯쌀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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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향과 약효를 가진 쌀이 나왔다.

벤처 기업인 ㈜피엔에프바이오텍(대표 金根煥.33.충북 청원군 미원면 종암리) 은영지.동충하초.상황.느타리.표고 등 5종류의 버섯균사를 입힌 쌀을 만드는 법을 개발, 지난달 특허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섯쌀은 깨끗이 씻어 멸균한 쌀에 버섯균을 접종해 40-60여일간 배양한 뒤 말려 만든 것으로 버섯이 갖는 고유향과 약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버섯쌀을 특허 출원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800g씩 포장해 동충하초.상황.영지 쌀은 8천900원, 느타리와 표고 쌀은 7천600원에 농협 청주물류센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이 5종류의 버섯쌀 외에 콜레스테롤 저하와 고지혈증 예방 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국균을 배양한 홍미도 개발, 본격 시판을 앞두고있다.

㈜피엔에프바이오텍은 지난해 6월 8일 창업해 7월에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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