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개월(8~11주) 유산에 주의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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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엄마는?

  • 점액색의 질 분비물이 늘어난다.

  •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등 피부트러블을 겪는다.
    이럴 때는 비누대신 자연산 오일로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 자궁이 주먹크기로 커져 빈뇨, 변비가 되기 쉽다. 배가 당기는 느낌도 든다.

  • 유방이 아픈 듯하며, 유두나 유륜의 색깔이 거므스레해진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유방이 커지고 무거워지며, 평소보다 부드러워진다.
    유두 주변의 유륜은 더욱 짙은 색으로 변하고, 몽고메리 결절이라고 부르는 작은 돌기가 발달한다. 유방이 커짐에 따라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유방 피부 바로 아래로 푸르스름한 혈관이 발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뱃속 아기는?

  • 처음보다 4배정도 급성장한다.

  • 머리, 몸통, 팔, 다리 구분이 명확해지고, 뇌 또한 제모습을 갖춘다.

  • 심장, 맹장, 내장도 발달한다.

  • 피부에 솜털이 생기며, 10주부터 심음을 들을 수 있다.

  • 기초적인 안면 골격이 나타나 얼굴 모습이 자리 잡는다.

    ▣ 임산부 생활메모

  • 입덧이 있는 임산부라면 가장 괴로운 시기. 하지만 입덧은 아기가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므로 긍정적으로 생활하도록 한다.

  • 70%가 이 시기에 유산이 되므로 심한 운동이나 과로는 피한다.

  • 질 분비물이 붉은 색이나 녹색을 띠면 질염 치료를 받도록 한다.

  • 분비물과 땀이 많아지므로 목욕, 샤워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 우유나 오렌지쥬스, 저지방 치즈 등을 섭취하여 칼슘을 충분히 보충한다.

  • 건전한 취미나 여가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집안에 꽃을 꽂아두거나 나무를 길러보는 것도 좋다. 긴장해소는 물론, 태교에도 좋다.

  • 변비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습관을 갖도록 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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