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약국공급 내주까지 완료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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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시행을 앞두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약국들의 처방약 비치와 관련, 오는 17일까지 의약품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약사회,약국도매협회,제약협회,다국적의약산업협회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7일 열린 의약품 수급대책회의에서 각 단체가 전국 1만9천여 약국에 의약분업시 필요한 처방약 공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약사회는 시.군.구 지부별로 구매 처방약 목록을 도매상에 제출하고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회원사가 거래하는 도매상 현황을 도매협회에 제출, 도매상들이 17일까지 약사회 지부나 약국에 주문한 약품을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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