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고준법감시책임자에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 내정

중앙일보

입력

KT가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위원회(준법감시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로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을 내정했다.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

KT는 2일 기존 법무실의 컴플라이언스 사무국과 윤리경영실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진단 등 비상설 운영 조직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통합해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고준법감시책임자로는 김희관 김희관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법연수원 17기인 김 변호사는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제41대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KT는 신임 법무실장에 안상돈 전 서울북부지검장을 내정했다. KT 측은 “준법경영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해당 조직을 강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