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합] 부산서 80대 여성 1명 사망…국내 73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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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긴급이송을 위해 출동하는 앰뷸런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긴급이송을 위해 출동하는 앰뷸런스. 연합뉴스

13:18 부산서 80대 여성 1명 사망…국내 73번째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부산서 발생한 첫 사망자이자 국내 73번째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 88세 여성 환자가 부산 대동병원에서 숨졌다. 경북 청도대남병원 인근 거주자인 이 환자는 지난 3일 청도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았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증상이 심해져 12일 이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돼 입원했다. 평소 심장병·고혈압·척추협착증을 앓았다.

10:04 코로나 확진자 107명 추가…총 808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새 107명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62명, 6명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3명, 15명이 나왔다. 서울·경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을 보였다. 완치·격리해제 환자는 전날보다 204명 늘어 모두 714명이 됐다. 이틀째 격리 해제자(204명)가 확진자(107명) 숫자를 앞서는 ‘골듵크로스’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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