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지소미아 관계국과 협의 지속…다양한 상황 대비방안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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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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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23일 0시)를 앞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의 NSC 상임위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는 23일 0시인 지소미아의 효력 상실 시점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NSC 상임위 회의다. 정부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한에 앞서 일본과 막판 물밑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지소미아가 내일 종료된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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