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고객 만족도 높은 맞춤형 상품 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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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디지털 부문 롯데쇼핑(주) e커머스사업본부 김경호 대표

롯데쇼핑(주) e커머스사업본부(이하 롯데e커머스)의 김경호(사진) 대표가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IT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했다.

롯데e커머스는 e커머스 분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롯데 각 계열사의 IT·UX 전문가를 통합해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조직이다. 출범과 함께 롯데e커머스는 ‘Data Commerce Platform’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판매자와 소비자의 단순 가교였던 기존 유통업의 역할과는 달리, 상품·고객에 대한 데이터 확보 및 활용을 통해 판매자에게는 고객 니즈와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전달하고, 고객에게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제시했다.

그 시작으로 롯데e커머스는 지난해 4월 ‘롯데ON’을 론칭했다. 롯데ON은 통합 아이디 하나로 롯데의 7개 앱(엘롯데·롯데마트몰·하이마트·롯데홈쇼핑·롭스·롯데프레시·롯데닷컴)에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7개 앱의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 검색 및 추천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가 보유한 다양한 상품의 빅데이터와 고객 개인의 구매 성향을 접목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김경호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데이터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편리한 옴니쇼핑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고객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온라인에서 쇼핑 시 관련 상품을 추천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 앱 활용으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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