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저금리, 분양가 상한제로 몸값↑서울 도심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서울 도심에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과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데 이어,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으로 서울 도심권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런 가운데 서울 4대문 안에 새 주거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덕수궁 PFV가 9월 종로구 신문로2가 106-5번지에 선보일 예정인 ‘덕수궁 디팰리스’(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전체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이며 아파트(전용 118~234㎡ 58가구)와 오피스텔(전용 41~129㎡ 170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 세대 궁궐 조망이 가능하며, 야외 가든 테라스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덕수궁 디팰리스

오피스텔은 스튜디오 타입부터 3BED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있어 거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주변에 외국계 금융기관과 대기업 본사, 미국 등 대사관, 언론사, 관공서가 밀집해 있어 각종 업무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시청과 광화문을 잇는 중심업무지구(CBD)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덕수초·창덕여중·이화여고·이화여자외고 등도 가깝다. 역사적인 위치에 들어서는 만큼 디자인에도 전통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했다.

사전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2 성곡미술관 가든에 있다.

문의 02-734-5555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