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식품·퇴폐업소|3천여곳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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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보사부는 8월중 서울등 전국 6대 도시를 중심으로 부정식품및 퇴폐업소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상업소 9천75곳 가운데 35·4%인 3천2백14개의 위반업소를 적발, 2천7백93건은 영업허가취소·제조정지등 행정조치하고 4백21건은 형사고발했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무허 참기름제조업자 안창형씨 (경기도성남시)는 깻묵기름과 대두유를 섞은 가짜 참기름을 제조, 5백20만원어치를 팔았으며 광주시학림동 창원순대집은 영업허가 없이 순대 6천만원어치를 만들어 광주역 주변 업소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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