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안게임 준비 80% 진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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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세계 최대 인구의 중국이 최근의 북경유혈사태로 야심적으로 준비중인 제11회 아시안게임(90년 9월 22일∼10월 6일)에 상처를 입긴 했으나 대회의 모든 준비는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2천년대의 올림픽개최도 겨냥하고 있는 중국은 대회개막을 7백여일 앞둔 현시점에서 약 80% 준비를 진척시키고 있다.
북경시 혜안리. 황무지이던 이 곳은 대단위 스포츠단지를 중심으로 한 초현대식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63에이커에 달하는 이 신도시는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회의센터로 활용할 계획으로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북경국제회의 중심으로 불리기도 한다.【북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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