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 원산역사도 준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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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이 금강산 및 강원도 일원의 관광개발 일환으로 건설한 원산∼금강산고속도로가 23일 개통됐다.
동해안을 따라 「자연풍치와 조화를 이루며 특색있게」 건설된 이 도로는 노폭이 넓고 곡선구간이 거의 없으며 전반적으로 평탄한 시멘트도로로 기존 원산∼금강산간 도로를 일부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북한은 이날 증축된 원산역사의 준공식도 가졌다.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앞두고 준공된 이 역사는 기존 역사보다 건축면적이 10여배, 수용능력이 20여배나 더 큰 규모인데 8층짜리 「가」동건물은 벽체를 6각형 유리블록으로 장식했으며 플랫폼이 지하도와 연결되어 있어 안정성과 신속성을 보장할수 있다고 이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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