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자전거 공유, 서울시민 94% 만족… 올 3만 대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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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이하 따릉이)가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공유자전거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유자전거 부문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따릉이’는 그동안 회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2018년 12월 기준 누적 이용 건수 16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따릉이’가 서울시민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따릉이’는 운영 개시 약 3년 만에 누적 회원 수 108만 명, 한 해 이용 건수 1000만건을 달성했다. 서울시에서 실시한 성인남녀 대상 ‘2018년도 공유도시 인지도 조사’ 결과 92.5%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서울시 공유 정책 및 서비스 중 따릉이(38.9%)가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개별 사업 만족도에서도 93.9%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따릉이 앱을 사용자 중심의 UI로 개편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따릉이를 3만 대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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