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김갑수(54)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전무이사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김 신임 전무이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및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및 해외문화홍보원장,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공단은 “김 신임 전무이사는 행정 전반에 걸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면서 “공단의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체육 복지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소통ㆍ협력하는 조직 문화에 기여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무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 15일까지 2년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