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따로, 토핑 따로 …'따로 피자'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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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피자 모양이 다양해지고 있다. 피자는 둥근 빵 위에 치즈.햄 같은 재료를 올려 구워내는 게 보통이지만 막대 모양 피자나 빵과 재료를 분리해 파는 피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미스터 피자는 최근 피자 빵과 그 위에 얹는 토핑을 분리한 '프리 타 피자(사진)'를 내놨다. 피망.치즈 등 기본 재료만 올라간 빵 한판과 새우.쇠고기.닭고기 세 가지 재료를 따로 서비스해 손수 재료를 얹어 먹거나 반찬처럼 따로 먹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피자 빵을 한층 더 얹어 샌드위치나 햄버거 같은 느낌을 주는 '웨스턴 콤비 피자'를 최근 출시했다. 피자헛은 빵 가장자리에 치즈 롤을 두른 '치즈바이트 피자'를 내놨다.중소업체인 에뜨나피자에서는 사각형 모양,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피자를 내놨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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