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절반이 서울에|대졸 이상 22·7%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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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의 실업률이 전국평균의 2배 이상으로 전국 실업자의 거의 절반이 서울에 몰려 있다.
실업자중 대졸 이상 학력자도 22·7%나 돼 고학력 실업현상이 심각하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1주일간 실제일 할 수 있는 나이인 15세 이상 상주인구 7백45만1천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 방법으로 실시한 「88년 하반기 경제활동 인구조사」에서 밝혀졌다.
◇실업률=이 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상주인구 중 가정주부·학생·노인·심신 장애자등을 제외한 이른바 「경제활동인구」 3백59만2천명 가운데 취업자는 3백39만4천명으로 취업률은 94·5%였다. 이에 따른 실업자는 19만8천명, 실업률은 5·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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