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쫌 임시국회|여야 4당 총무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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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 4당은 오는 5월10일께 임시국회를 열어 지자제 등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4개 법안과 문익환씨 방북 문제 등을 다루기로 합의했다.
김윤환 민정당 총무는 13일 동해시에서 4당 총무들이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하고 회기는 3주정도가 될 것이며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자제법·노동쟁의 조정법·노동조합법 등과 현대 중공업 사태 등 노사분규, 문익환씨의 방북 문제 등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무는 그러나『야당간에도 4개 법안에 대한 단일 대안을 마련치 못하는 등 각 당의 의견 차가 커 지자제법 등은 이번 회기 중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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