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하던 40대, 뒤차에 치여 10m 교량 아래 추락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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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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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 한 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40대가 렉스턴 차량에 치여 교량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7일 오전 7시 10분쯤 전북 익산시 용안면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차주 A(45)씨가 뒤따르던 B(60)씨의 렉스턴 차량에 치여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교량 입구의 조형물을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 사고를 수습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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