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지역 53%가 무의·무 약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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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국의 1천4백71개 면 단위 지역 가운데 병·의원과 약국이 없는 「무의·무약」면은 53·4%인 7백85개 면이고, 10·6%인 1백56개 면엔 보건지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 국민의료보험 및 의약분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보사부가 5일 집계한 전국 1천4백71개 면 지역의 병·의원 및 약국현황에 따르면 「유의· 유약」면은 27·1%인 3백99개 면에 불과하고, 「무의· 무약」면은 53·4%인 7백85개면, 나머지19·5%인 2백87개 면은 병·의원이나 약국 중 1개 의료기관만 설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은 1백59개면 가운데 1백6개 면(66·7%)이 「무의·무약」면으로 나타났고 경남(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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