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플라이급 챔피언 김용강(김용강·24)이 적지인 일본으로 날아가「레오파드·다마쿠마」(24)와 타이틀 2차 방어전 (대전료 6천5백만원)을 벌인다.
3월5일 일본 아오모리 소고 체육관에서 벌어질 이번 대전은 단 한 개의 세계타이틀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측이 자신있게 대비한 일전이어서 김의 고전이 예상되고 특히 도전자「다마쿠마」는 23승(9KO)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5연승에 9KO를 마크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본측은 벌써부터 타이틀을 따 놓은듯 들떠 있다.
아웃복싱을 구사하며 한국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되고 있는 60년대(대)스타 서강일(서강일)을 연상케 하는 타조 김용강은 판정이든 KO든 후반에 대세를 결정짓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