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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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아내의 부정을 어떻게 용서 받아야하는가를 조명한 여성 멜러물.
외면적으로는 남부러울게 없는 한 행복한 주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심리적 갈등과 육체적 방황을 담았다.
고영남 감독은 간통현장을 남편에게 목격당한 주부가 겪는 아픔을 통해 여성의 입장을 옹호하고 생의 남녀 평등읕 강변한다.
주연을 맡은 이혜영과 임성민 두사람 모두 실제 첫 결혼을 실패한 아픔을 겪었다. 적나라한 에로장면과 화려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11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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