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판매 1위 질주 6개월째 … 국가대표 SUV ‘싼타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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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는 ‘2018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RV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투싼, 싼타페를 앞세워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SUV는 세련된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선보이고 세단 못지않은 강력한 동력 성능과 실내 공간, 승객과 보행자 안전을 지켜주는 현대 스마트 센스같은 첨단 안전사양으로 RV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RV 부문

올해 안에 판매량 10만 대 돌파 예상

올해는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 코나 일렉트릭 등 SUV에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지난 2월에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사전 계약으로만 1만4000대가 몰리며 국내 SUV 역대 최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또 지난 8월까지 6개월 연속 국내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우리나라에서 판매 1위 차종이 RV 차종이 된 것은 싼타페가 처음이다. 월 평균 판매량이 8800대임을 감안하면 12월에는 10만 대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는 2000년 출시 이후 4차례 모델을 변경했다. 이번 신형 싼타페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로 디자인됐다. 공간 활용성부터 주행 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싼타페에 적용된 ‘후석 승객 알림’과 ‘안전 하차 보조’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신형 싼타페에 처음 적용한 것이다. ‘안전 하차 보조’는 정차 후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것이 감지되면 뒷좌석 승객이 문을 열려고 해도 잠금 상태를 유지시켜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이다. ‘후석 승객 알림’은 실수로 승객을 안에 두고 내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초음파 센서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3차에 걸쳐 경고(경적음 발생·비상등 점멸·문자메시지 발송)하는 기능이다.

라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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