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소비자학회, 27~28일 일본서 글로벌금융소비자포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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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소비자학회(회장 정홍주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27일과 28일 ‘4차 산업혁명과 금융소비자보호’라는 대주제로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에서 글로벌금융소비자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에는 14개국 5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총 10개의 소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글로벌 경제와 사회를 위한 금융’, ‘신기술 발전의 금융소비자’, ‘금융 분야의 국제개발협력’을 다룰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와 사회를 위한 금융’ 세션에서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강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새로운 금융환경에서의 핀테크와 국제보험감독협력에 관한 연구, 일본의 금융혁신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발표한다.

‘신기술 발전의 금융소비자’ 세션에서는 기술 환경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금융소비자 교육과 정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며, 일본의 금융소비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ASEAN 국가의 Fintech 생태계에 대한 분석 및 정책 등을 다룬다.

‘금융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세션에서는 라오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금융수용력과 소비자 보호 등에 대해 논의하며, 라오스의 금융수용력 향상을 위한 과제와 시행계획에 대한 연구, 방글라데시 금융기관이 수행하는 CSR에 대한 시민 인식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한다.

28일에는 ‘인슈어테크와 금융산업’, ‘글로벌 금융소비자’, ‘윤리와 개발’, ‘ERM, CSR과 사회안전’, ‘경제, 사회와 금융’, ‘금융과 감독’,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인슈어테크와 금융산업’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본의 금융보험 분야의 영향과 사례들에 대해, ‘글로벌 금융소비자’ 세션에서는 각국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의 해석, 인식 등에 대해 논의한다.

‘윤리와 개발’ 세션에서는 계량경제학적인 실증연구, 주요국의 핀테크 현황,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다루며, ‘ERM, CSR과 사회안전’ 세션에서는 보험회사의 리스크 관리와 민간의료보험의 소비자 보호 관점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경제, 사회와 금융’ 세션에서는 보험 산업에서의 감독, 회계기준과 금융 관련 법을, ‘금융과 감독’ 세션에서는 보험의 역할과 금융감독기관의 규제와 소비자인지 및 기업활동의 관계를, ‘국제개발협력’ 세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마이크로파이낸스 현황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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