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 9월 1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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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 중학생 딸과 어머니가 대화를 나눕니다.

딸:엄마, 나 학교 다니는 게 너무 재미없어.

어머니:누구는 재미있어서 사는 줄 아니?

저런, 어머니가 많이 지치셨군요. 자녀를 짐이라고만 생각하면 지칠 수밖에 없지요. 가끔은 그 짐을 내려놓아 보세요.

"얘야, 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싶지만 오늘은 그게 잘 안 되는구나.

사실 엄마도 쉬고 싶을 때가 있단다.

너도 이만큼 컸으니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겠지?"

자녀의 마음만 열려고 하지 말고 부모의 마음도 보여주세요.

<한국청소년상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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