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최선희, 오전 이어 오후에도 정상회담 의제조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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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미 간 실무접촉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11일 오전 북미 간 실무진 협의 모습.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미 간 실무접촉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11일 오전 북미 간 실무진 협의 모습.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미 간 실무접촉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1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장은 이날 오후 2시 16분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최강일 미국국 부국장 등과 함꼐 북측 대표단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떠났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35분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등 미국 측 실무 대표단은 이미 협의 장소인리츠 칼튼 호텔에 도착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협의를 진행했다. 이들이 오전에 이어 오후 다시 협의를 집행하는 것은 북미 간 의제 조율이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미 간 실무접촉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11일 오전 북미 간 실무진 협의 모습.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미 간 실무접촉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11일 오전 북미 간 실무진 협의 모습.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전 실무 회담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실무협의팀 회의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성 김 대사가 북한 외무성 관계자들과 싱가포르에서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고 썼다.

폼페이오 장관이 공개한 사진에는 성 김 대사의 발언 모습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장과 다른 북측 관계자들이 앉은 자리에서 밝게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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