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서 8억8000만원 메가 잭팟 터져

중앙일보

입력

인천 영종도 외국인전용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입구 [뉴스1]

인천 영종도 외국인전용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입구 [뉴스1]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8억8000만원 상당의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이 터졌다.

10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당첨자는 싱가포르 국적의 J(45)씨로 지난 8일 오후 6시경 파라다이스시티 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 잭팟을 터뜨리며 8억8480만 원의 행운을 안았다.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옛 파라다이스 인천 카지노는 지난해 4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로 이전한 이후 첫 메가 잭팟을 탄생시켰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전용 영업장 8726.8㎡)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448대의 최신식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의 역대 최대 당첨금은 지난 3월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에서 기록한 9억8821만원이다.

이 밖에도 2017년 12월에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에서 각각 8억6302만원과 5억9975만 원의 잭팟이 나왔고, 2017년 9월에는 카지노 제주그랜드에서 9억6662만원, 카지노 부산에서 2017년 5월에 각각 5억8304만원과 5억4317만원의 잭팟을 기록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의 당첨금 상한액은 10억원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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