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배드민턴 에이스 중국과 세계정상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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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남녀배드민턴이 또다시 세계 정상공략에 나섰다.
한국은 서울올림픽 전초전으로 벌어지는 88홍콩오픈선수권 (17∼21일)과 차이나오픈선수권대회 (24∼28일·상해)에 최정예 국가대표 12명(남6·여6명)을 출전시켜 세계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과 두 차례에 걸쳐 연달아 격돌케 됐다.
서울올림픽에서 최소한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에이스 박주봉(박주봉·전북도청) 을 필두로 신예 박성배 (박성배) 이상복 (이상복·이상한체대)을 남자부에 투입시키며 여자 부 역시 금년 초 전영 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중국의 에이스를 물리친 이영숙 (이영숙·데레사 여고)과 대들보 정명희(정명희· 부산시청),중국킬러 이흥순 (이흥순·전남 체고)등 대표 팀 에이스를 총 투입, 서울올림픽에 대비한 대표팀진용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선수단명단
▲단장=박종택 (경남협회회장) ▲감독=강달주▲코치=권승택 최병학▲선수=박주봉 (전북도청) 이상복 박성배 (이상 한체대) 이광진(충주공고) 최상범(횡성고)안재캉 (안재창·대구고) 정명희 (부산시청) 이영숙 (데레사 여고) 서영숙 (한체대)이정미 (성지여고)길영아(데레사 여고) 이흥순(전남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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