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일행 탄 전용기, 일본 요코타 미군기지에 착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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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일행이 탄 비행기가 일본 요코타 기지에 착륙했다. [일본 매체 tv sahi 화면 캡처=중앙일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일행이 탄 비행기가 일본 요코타 기지에 착륙했다. [일본 매체 tv sahi 화면 캡처=중앙일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태운 비행기가 9일 밤 도쿄 요코타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북한 평양을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이 비행기는 급유를 위해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tv ashai'는 도쿄 요코타 미군기지에 착륙한 폼페이오 일행이 탄 전용기를 포착해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3명의 억류자와 함께 북한에서 돌아오고 있다"며 "풀려난 3명은 모두 건강해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고,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에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직접 나가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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