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연임

중앙일보

입력

유상호(58)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연임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최정동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최정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호바트 리 엡스타인)를 열어 유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치면 유 사장의 연임이 확정된다.

연장된 임기는 1년이다. 유 사장은 2007년 한국투자증권 최고경영자로 처음 임명됐다. 이번 연임으로 12년째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게 된다.

유 사장은 1960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했다. 고려대 부속고,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영전문대학원 졸업했다. 한일은행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동원증권을 거쳤다.

2005년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과 합병된 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에 임명됐다. 2007년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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