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혁태·김태우 은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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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헝가리 스칼라 국제 자유형 레슬링 대회에서 송혁태(송혁태·한국체대)와 김태우(김태우·주택공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18개국 1백6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48kg급의 송혁태는 4차전에서 루마니아의「쇼반」에 퇴장승을 거두고 조1위로 결승에 진출, 소련의「고골프」에게 8-3으로 패해 2위에 그쳤다.
또 5차전에서 그리스의「배스코」에게 6-0 판정승을 거둔 90kg급의 김태우는 결승전에서 헝가리의「부츠가브」를 맞아 3-1로 판정패,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62kg급의 고영호(고영호·동국대)는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유고의「가네비」에게 8-6 판정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고, 52kg급의 김종오(김종오·한국 체대)는 3-4위 전에서 루마니아의「항앙크」에게 4-2 판정승했다.
88유망주 이상호(이상호·안양 시청)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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