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찾으려고 불난 공장 들어갔다 나온 사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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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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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의 한 담뱃대 제조 공장에서 11일(현지 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한 공장 노동자가 불길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모습이 포착돼 해외 동영상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온 몸에 불이 휩싸인 채 나온 이 공장 노동자는 휴대폰을 가지고 나오기 위해 화염에 휩싸인 공장에 제 발로 들어갔다. 화재 초기에 공장을 탈출했지만, 휴대폰을 찾으려고 목숨을 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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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노동자의 몸에 붙은 불을 꺼줘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화재의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불은 소방관들이 출동한 지 2시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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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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