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 놀러오세요~

중앙일보

입력

5000여명이 참가하는 제 1회 중앙일보 고양일산마라톤의 주제는 '펀(Fun) 마라톤'. 기록에 대한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 즐겁게 뛰며 친목을 다지는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에 걸맞게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고양종합운동장 북문 안팎에서 펼쳐진다.

우선 인기탤런트 박시은과 요즘 '캉캉'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슈퍼모델 출신 4인조 여성 트롯 그룹 LPG, 조빈.이혁으로 구성된 2인조 남성그룹 노라조가 대회 분위기를 띄운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5km 건강달리기 부문 참가 후 팬사인회를 갖는다.

행사장에선 월드컵 및 소아암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중앙일보 사진기자들이 찍은 월드컵 명장면과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사진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는 중앙일보가 6월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실시하는 'Have a Dream 2006'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스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중앙일보.중앙데일리.애플.프리미엄섹션 등 중앙일보 6개 매체를 담은 쇼핑백과 휴대폰 액정 클리너, 풍선, 3.1절 기념 태극기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Have a Dream 2006'은 독자가 신문대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중앙일보가 2000원씩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소아암 치료기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다.

프리미엄 부스에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응모권만 작성하면 경품 당첨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곳에서 스티커를 받은 아이들은 북문 밖에 설치된 영화차량에서 웅진 씽크빅의 4D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행사 당일 꽃샘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음료와 토스트도 제공,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함께 마라톤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마라톤이 진행되는 내내 고양종합운동장 안팎에선 흥겨운 거리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회장에선 일산공고 고적대가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며, 저동고.대진고 등 일산 소재 고등학교 사물놀이팀과 응원단이 주로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 지친 주자들에게는 목표달성의 의지를, 시민들에게는 축제의 흥을 불어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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