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사엔 지역구 인사들 문전성시|민정당내부 총선시기 놓고 2월과 4월설로 갈려|"전라·경상도지도사…번역 잘못된 것" 평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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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득표수 공천심사에 영향>
○…13대공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정당중앙당사에는 연일 지역구의원과 출마설이 나돌고있는 인사들이 당선 축하인사등을 이유로 대거 몰려드는등 부산.
노태우대통령당선자는 24일 사무처가 이번 선거에서의 득표수와 선거이전에 하달한 득표목표등을 기준으로 작성한 「고과표」를 보고 받았으며 모처의 선거결과 분석도 전달받았다는 후문인데 이러한 보고들이 공천심사에 큰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
최고 득표율을 보인 지역은 경북달성-고령-성주의 74·2%, 최저득표율은 광주서구의 4·3%로 나타났는데 광주와 전남북츨신 의원들에 대해서는『특수상황을 감안해 주어야한다』 는 동정론이 크게 대두.
어려운 여건중에도 전남에선 보성-고흥지역이 9·9%, 전북에선 진안-무주-장수 지역이 25· 6%로 각각 도내최고를 기록.
득표수로는 대구 서구가 22만6천4백44표로 전국1위를 기록했고 서울 강동(16만7천3백75) 강남(15만2백20) 인천남 (14만8천53) 대구남(13만7천3백52)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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