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아이폰8 곧 출격…기본 모델이 100만원 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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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딥씨블루' 실물 후기 사진. [사진 인스타그램 후기 캡처]

갤럭시노트8 '딥씨블루' 실물 후기 사진. [사진 인스타그램 후기 캡처]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과 애플 신작 '아이폰8'이 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두 스마트폰의 판매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판매가를 최저 1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갤럭시노트8의 가장 저렴한 모델(64GB) 제품을 929달러(약 105만원)에 예약 중이다. 오는 7일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100만원 이하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이다.

웨이보에서 아이폰8 새로운 색상이라 주장하며 등장한 영상. [사진 디지털 기기 리뷰어 Danny Winget 유튜브 캡처]

웨이보에서 아이폰8 새로운 색상이라 주장하며 등장한 영상. [사진 디지털 기기 리뷰어 Danny Winget 유튜브 캡처]

오는 12일 공개되는 아이폰8은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high-end·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직 공식 명칭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기본 모델(32GB) 가격이 최고 1000달러(약 112만 원), 메모리 용량이 가장 큰 모델(256GB)은 최고 1400달러(157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달 21일 출시되는 LG전자의 'V30'은 64GB 제품이 90만원 후반대, 128GB는 1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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