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보 부역조작등 평민, 부정사례 폭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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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평민당은 26일 다음과같은 정부·여당의 부정선거사례가 있다고 주장, 발표했다.
▲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의「으뜸문화인쇄소」(대표 김재룡)에서 김대중·김영삼·김종필후보등 세후보의 어린시절부터의 생애를 조작·왜곡해 담은 소책자와 삽화·필름등을 제본소로 옮기기직전 제보에 의해 압수. 소책자 일부와 필름등의 증거확보▲중소기업중앙회가25일하오 중소기업중앙회회원 2백60명을 세종호텔에 초청, 노태우후보를 홍보하고 향응을 제공▲25일의 반상회를 통한 노골적인 불법선거운동 자행=동작구본동등 전국일원의 반상회에서 통·반장 등이 비누세트등을 지참하고 김대중후보를 비방하며 노태우후보의 지지를 강요. 민정당은 오는12월2일 비상반상회를 열어 노후보선전총공세를 개시할 계획이라는것▲김대중 후보의 홍보용 VTR인 90분짜리「인동초의 새벽」「행동하는 양심」에 포르노 화면이 방영되도록 교묘히 제작, 영동대교 유세장에서 8천원씩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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